이번 겨울은 퍼와 레더 물결로 패션 시장을 달궈놓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존 베이직한 퍼와 레더는 물론 패셔너블한 다양한 아이템들을 믹스매치해 새로운 이미지를 제안한다. 딱딱한 퍼와 레더에서 탈피해 실험적인 테스팅도 눈에 띄게 늘고 있으며 염색과 가공, 여기에 패치워크 까지 모피와 레더의 범위는 상상을 초월할 만큼 다양해졌다.

이번 F/W 시즌 젊은 여성을 대상으로 한 전용 브랜드들의 런칭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독특한 아이템들이 눈길을 끈다. 패션과 디테일이 맞물려 보다 섬세하면서도 고퀄리의 상품들이 선보여지면서 시장은 더욱 세분화되고 있는 추세. 여기에 일반 브랜드의 모피와 레더 제품은 물론 독특한 캐릭터로 어필, 모피 &레더 마켓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올 시즌 예상되는 트렌드는 부드러우면서도 페미닌한 이미지의 섹시 루킹.디테일한 래핑과 밍크 라쿤 등을 응용한 아이템들이 늘어나면서 패셔너블한 상품들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시점에서 전문 업체들의 전반적인 흐름을 짚어보고 상품전개 물량 마케팅 등 세부내용도 알아본다. 이와 함께 이번 시즌 트렌드와 각 업체별 주력 아이템을 점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