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연 성창인터패션「AK앤클라인」 이사

“앞으로 유통은 수없이 진화할 것이다. 패션에 있어서 백화점 비중은 점차 축소될 것이고 가두점 또한 아울렛과 할인점의 무서운 성장으로 인해 흡수될 것이다. 백화점에서 여성복은 향후 지금의 절반으로 줄어들 것이며 대신 란제리 등의 품목들이 늘어날 것이다. 앞으로는 온라인쇼핑몰과 아울렛을 주목해야 한다. 지난해 11조였던 온라인 쇼핑몰은 앞으로 어마어마한 성장가능성을 갖고 있다. 이미 온라인 쇼핑은 10대의 전유물이 아니며 30~40대까지 확산되고 있다.

대표적인 온라인쇼핑몰 G마켓의 경우 30대 여성의 비중이 절반 이상이라고 하니 이제는 여성소비자들에게 온라인의 역할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다. 이제 여성 소비자들은 주차시설이 갖춰지고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곳을 원한다. 핵심 상권은 앞으로 새로운 유통, 또는 아울렛 타운으로 옮겨질 것이며 이러한 유통변화에 따라 브랜드 유통전략이 변화될 것이다”







■ 2006년 8월 Fashionbiz 232호 Womans Wear 여성밸류, ''게릴라 유통'' 시대 개막 본문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