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뉴버전 ‘크로스섹슈얼’ 온다

    editor
    |
    06.02.24조회수 6734
    Copy Link
    남성 뉴버전 ‘크로스섹슈얼’ 온다 男心을 잡아라!!! 멋진 헤어스타일과 말끔한 피부, 거기에 은은한 베이스 메이크업까지…남성들이 혁명이 더욱 가속화하고있다. 패션은 물론 헤어 피부 등 뷰티까지 남성들의 관심이 뜨겁다. 남성용 거들인 드로즈에서 실루엣이 돋보이는 T팬티에 이르기까지 남성들이 뉴 스타일에 눈을 뜨고 있으며 이들의 혁신적 변화가 거침없다. 프릴블라우스는 기본, 진팬츠에 랩스커트 코디로 그들만의 감각을 뽐내는가 하면 뷰티 눈썹 연필, 제모상품 등도 남성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추세. 다소 획일화된 메트로족과 위버족을 뛰어넘어 누구도 따라오지 못하는 나만의 스타일을 찾아나선 남성들. 이제는 메트로 섹슈얼, 위버 섹슈얼을 벗어나 다양한 아이템들을 색다르게 조합한 일명 크로스 섹슈얼(Cross Sexual)이 남성마켓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패션에 대한 관심과 소비성향이 강한 20대에서 30대 남성들은 남녀의 감성 차별화에 연연하지 않으며 미디어와 트렌드 등에 민감한 자신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세대라는 점에서 남성마켓은 ‘블랙홀’로 주목을 끈다. 제일기획이 지난해 실시한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20대에서 30대 초반의 미혼 남성들이 평균적으로 한 달 용돈의 절반을 의류와 미용비로 쓰고 있으며 응답자의 51%가 의류 구입 시 충분히 사전 정보를 탐색한다고 대답했다. 또한 인터넷 의존도가 높아 인터넷 쇼핑몰 이용수가 지난 2000년 결과치에 비해 4배 이상 증가한 결과를 보였으며 백화점보다는 할인점을 더욱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홍기획이 지난해 15~39세 남성 5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요즘 남성은 여성화가 되고 있다’라고 응답한 비율이 75%이며 ‘남자도 화장, 액세서리 등을 할 수 있다’라는 답한 남성들이 40%가 넘었다. 특히 ‘외모는 남성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수단’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86%에 달했을 정도. 남성들의 심리변화와 그들의 충격적(?!)인 크로스 믹싱, 그 안에서의 다양한 변화들을 살펴보았다. <편집자주>
    Banner 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