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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보면 사람들은 옷 그 자체보다 유명 브랜드의 라벨이 갖고 있는 스테이터스를 원하고, 혹은 브랜드 이름 자체를 선호해 그 대가를 돈으로 지불하고 상품을 구입한다.
이런 보편적인 생각과는 반대로 공장과 소비자를 직접 연결, 브랜드 태그에도 공장 이름을 달아 ‘메이드 인 재팬’ 상품을 마켓에 전개하는 「팩트리에」. 여기서 전개하는 브랜드는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가치관에서 벗어난 새로운 제안을 한다. 「팩트리에」 브랜드를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액센트의 CEO 야마다 도시오는 1982년 태생의 밀레니얼세대다. 그는 1917년 규슈 구마모토 시에서 창업한 여성복 전문 매장을 운영하는 부모님 사이에서 차남으로 태어났다. 부모님은 상점가에 있는 여성복 매장을 운영했는데 주변에 일본산 고품질 상품을 취급하는 매장이 많았다. 자연스럽게 이런 환경에서 자란 도시오 사장의 원점은 바로 여기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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