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프 데메종(Christophe Desmaison) 씨디 네트워크 대표

    sonsang
    |
    06.04.24조회수 3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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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nii Y」와는 첫 번째 컬렉션부터 함께 해오고 있다. 「Hanii Y」의 스텝들이 우리 쇼룸을 방문했을 때, 나는 그녀의 컬렉션을 보자마자 신선한 디자인에 매료됐고 쇼룸 입점을 곧바로 결정했다. 「Hanii Y」에 대한 반응은 런칭 첫 시즌부터 대단했다. ''바니스뉴욕'' 입점이 성사됐고 현재 뉴욕에서 가장 잘나가는 편집매장 ''칼립소''에도 진출했다. 그 중 ''바니스뉴욕''의 입점은 「Hanii Y」의 성공 견인차 역할을 했다. ''바니스'' 입점을 시작으로 비즈니스 성과는 계속 상승 중이며 뉴욕, LA뿐 아니라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등 미국 전 지역에 걸쳐 호응을 얻고 있다.

    「Hanii Y」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독창적인 디자인에 있다. 특히 소재 믹스나 정교한 디테일은 매우 훌륭하다. 또한 디자인과 상업성간에 적절한 밸런스를 유지하고 있어 바이어들이 특히 선호한다. 「Hanii Y」의 경우 최상의 디자인과 퀄리티를 지니면서도 합리적인 가격대를 제안하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점도 빠른 성장의 한가지 이유가 되고 있다. 더불어 다른 브랜드 아이템과의 믹스가 용이해 소비자들이 어려움 없이 스타일링 할 수 있다는 점도 어필한다. 특히 데님 팬츠와의 코디가 용이하다는 것은 브랜드 확장에 한 몫을 했다고 본다. 경쟁브랜드인 「마르니」「3.1」 등과 비교해보면 이 같은 측면은 큰 장점이 아닐 수 없다. 현재 가장 반응이 좋은 아이템은 재킷과 코트다. 최근 들어 톱 아이템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스커트에 대한 반응도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Hanii Y」의 미래는 매우 밝을 것으로 전망한다. 이번 컬렉션에 대한 바이어들의 반응도 여전히 뜨겁다. 「Hanii Y」의 성장은 독창적인 디자인을 기반으로 이뤄졌지만 지금과 같은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디자인 개발 외에도 마켓의 요구를 즉각적으로 받아들이고 소비자들에 대한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충족돼야 할 것이다. 더불어 물류, 딜리버리에 대한 부분도 간과해서는 안 될 부분일 것이라고 강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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