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니 브랜드사업 본격 가동
홍영석 기자 (hong@fashionbiz.co.kr)|18.04.20 ∙ 조회수 7,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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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 「쥴리앙」 「클레오파트라」 등 전개
올해는 기존 오프라인 재고 판매와 온라인 유통, 브랜드 라이선스에서 직접 전개까지 다양한 패션 포트폴리오를 펼친다! 지난 2012년 설립된 의류 유통 전문 회사인 고니코퍼레이션(대표 조남륭)은 최근 오프라인 유통 기반 위에 신규 온라인 사업과 브랜드 전개 비즈니스를 본격적으로 가동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
고니코퍼레이션(GONNY CORPORATION)은 그동안「유지아이지」 「홀하우스」 「펠틱스」 「에이비에프지」 「아날도바시니」 「이젠벅」 「엠리밋」 「카리모어」 등의 브랜드 재고 유통을 통해 2015년 약 10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2016년 120억원, 지난해에는 180억원을 달성했다. 올해는 작년 11월 시작한 온라인 유통을 더해 2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금까지 ‘오렌지팩토리’와 ‘이랜드리테일’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을 통해 의류 판매를 대행하거나 재고를 완사입해 유통하는 비즈니스로 꾸준히 성장해 왔다면 올해는 작년 하반기에 시작한 온라인 유통을 통해 판매력을 더욱 높여 나간다는 전략이다.
재고 유통 + 온라인 · 가동, 올해 200억 도전
최근 ‘롯데닷컴’ ‘신세계몰’ ‘CJ몰’ ‘11번가’ ‘지마켓’ 등 대형 유통몰에 입점하는 방식을 통해 거래를 본격화하고 있는 온라인 사업을 더욱 강화한다. 여기에 자체 온라인 판매 시스템 구축을 위해 전문 인력을 보강한다. 직접 솔루션을 개발해 경쟁력을 높이고 다양한 브랜드와 독점 계약을 통해 특화된 상품 개발을 추진한다.
2018년 고니코퍼레이션은 온 오프라인 판매 대행 사업과 재고 완사입 유통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패션 브랜드와 제휴 네트워크를 확대해 양쪽이 모두 윈윈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한다. 여기에 「쥴리앙」과 「클레오파트라」의 라이선스 사업 확대와 최근 인수한 여성복 「st.a」의 직접 전개로 비즈니스 다각화를 모색한다. 파트너사들의 이익 극대화를 위한 비즈니스에 자체 브랜드의 직 간접 전개로 최근 어려운 상황을 돌파해 나갈 계획이다.
작년 온라인 유통 시작, 사업 확대
의류 제품은 마치 살아 있는 생물과 같다. 상품의 신선도가 떨어지기 전에 소비자들에게 선보여야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 신상품은 말할 것도 없고 1, 2년차 재고 상품도 마찬가지다. 고니코퍼레이션은 패션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비즈니스를 펼칠 때는 물론 일시적으로 현금 유동성 등의 어려움을 겪을 때에도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고 있다. 기업들이 처한 상황을 최대한 고려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판매에 나선다. 지난해 하반기 온라인 유통을 시작한 것도 이런 맥락이다. 파트너사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제품 가치를 높이는 것이 고니코퍼레이션의 본연의 임무이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브랜드별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판매 전략을 치밀하게 수립해 고객사의 이익을 극대화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패션비즈 2018년 4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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